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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별 장단점 비교 (타이머, 명상, 가계부)

by primenotice 2026. 1. 8.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사진

앱을 고를 때 가장 고민되는 점 중 하나는 ‘비슷해 보여도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저 역시 생산성 앱에 관심이 많아 여러 앱을 써보다 보니 각각의 강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느껴졌고 결국 지금은 목적에 따라 앱을 달리 사용하는 루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써본 타이머, 명상, 가계부 앱들을 비교하면서 어떤 사람에게 어떤 앱이 잘 맞을지 정리해 봤습니다. 단순 스펙 비교가 아닌 ‘실사용자 관점’에서 장단점을 나눠보겠습니다.

1. 타이머 앱 비교 – 몰입을 도와주는 도구의 차이

타이머 앱은 단순히 시간을 재는 도구를 넘어 집중력 향상과 작업 루틴 유지를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타이머 앱을 사용해 봤고 각각의 성격이 꽤 달랐습니다.

FLIP
장점: 집중 시간 측정에 특화된 인터페이스이며 폰을 엎어놓는 행위 자체가 몰입 모드 전환에 효과적입니다. Pomodoro 방식을 사용 가능하며, 시간 누적 그래프를 제공합니다.
단점: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제한적입니다. 예를 들어, 회의 중에는 폰을 엎어놓을 수 없고, 가끔 앱이 백그라운드로 전환되면 타이머가 멈출 때도 있었습니다.
추천: 공부나 긴 작업 시간 집중을 원하는 분, 시각적 피드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Focus To-Do
장점: 타이머 + 할 일 목록을 통합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각 작업별로 시간을 설정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어 일정 관리에 유용합니다. 리포트 기능도 상세합니다.
단점: UI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으며, 설정이 처음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료 버전의 제한이 살짝 아쉽습니다.
추천: 체계적인 업무 관리와 타이머를 함께 사용하고 싶은 직장인 또는 프리랜서에게 적합합니다.

Be Focused (Mac 전용)
장점: 맥북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간결한 UI를 가지고 있으며 백그라운드에서도 잘 작동하고, 프로젝트별로 시간을 구분해 기록할 수 있어 업무 분석에 적합합니다.
단점: 모바일 연동은 어렵고, 윈도우 사용자에게는 아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추천: Mac에서 집중 시간 관리가 필요한 사용자, 디자이너나 작가 등 PC 기반 작업자에게 추천합니다.

각 앱마다 몰입을 유도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업무 환경과 루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명상 앱 비교 – 휴식의 질을 바꾸는 앱들

명상 앱은 단순히 ‘마음 챙김’을 넘어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의 질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저는 특히 업무 후 스트레스 해소나 수면 전 심리 안정용으로 명상 앱들을 많이 사용했고 사용성과 콘텐츠 차이가 명확했습니다.

마보
장점: 한국어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도와 몰입도가 뛰어납니다. 5~10분 내외의 짧은 세션이 많아 직장인이 틈틈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목소리 톤도 편안해서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단점: 콘텐츠 다양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명상에 익숙한 사용자에겐 다소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추천: 처음 명상을 접하거나 짧고 쉬운 세션 위주로 사용하려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Calm
장점: 고품질 오디오, 자연 소리, 수면 스토리 등 콘텐츠가 다양합니다. 인터페이스가 세련돼 있고 감성적 만족감이 큽니다. 하루 명상 알림 기능도 유용합니다.
단점: 영어 콘텐츠가 대부분이며, 정기 구독료가 다소 비쌉니다. 한글 자막이 없는 콘텐츠도 있어 초보자에겐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 영어에 익숙하고, 명상뿐 아니라 감성 힐링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Insight Timer
장점: 전 세계 명상 전문가들의 강의와 세션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짧은 수업부터 1시간 이상 강연까지 다양하고, 주제별로 세분화된 검색이 가능합니다.
단점: 콘텐츠가 방대해서 오히려 초보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UI도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추천: 무료로 다양한 명상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용자, 중급 이상 명상 사용자에게 추천합니다.

명상 앱 선택은 ‘얼마나 자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의 경우 마보로 입문 후, Calm과 Insight Timer를 번갈아 사용하는 루틴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3. 가계부 앱 비교 – 돈을 아끼기 위한 첫걸음

돈을 아끼려면 먼저 어디에 쓰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저는 가계부 앱을 쓰기 전에는 항상 돈이 어디로 새는지 몰랐고, 월급이 들어와도 남는 게 없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실제로 사용하면서 돈의 흐름을 '보게' 되자 소비 습관이 확연히 바뀌었습니다.

뱅크샐러드
장점: 은행, 카드, 보험, 투자 등 금융 자산을 통합해 보여주는 기능이 탁월합니다. 자동으로 지출을 카테고리화해 주고, 월별 리포트가 직관적입니다. 부채 관리도 가능합니다.
단점: 수동 입력보다는 자동 연동 중심이어서, 소액 현금 지출은 누락되기 쉽습니다. 금융 정보 연동에 민감한 사용자에게는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추천: 전체 자산 흐름을 한눈에 보고 싶은 직장인, 금융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려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브로콜리
장점: 감성적인 UI, 소비 성향 시각화 기능이 강점입니다. ‘나의 소비 성격’ 리포트가 흥미롭고, 앱 사용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데이터 분석이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찌릅니다.
단점: 심화된 금융 기능은 부족하고, 단기 소비습관 개선에 더 적합한 편입니다.
추천: 소비 패턴을 가볍게 진단하고 싶은 20~30대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지출이력(편한 가계부)
장점: 수동 기록에 최적화된 앱입니다. 현금, 카드, 이체 등 상세 분류가 가능하며, 예산 설정과 잔액 표시가 명확합니다. 광고가 적어 깔끔합니다.
단점: 자동 연동이 없어 매번 입력해야 하므로 번거롭고 시각화 기능은 제한적입니다.
추천: 소비를 의식적으로 통제하고 싶은 사용자, 자발적인 입력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각 가계부 앱은 목적이 다릅니다. 저는 자동 연동을 위한 뱅크샐러드를 기본으로, 평소 식비·잡비 체크는 브로콜리로, 여행 중에는 수동 입력용 편한 가계부를 사용합니다.

앱은 단순히 ‘기능’만 보는 게 아니라, 내 루틴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가가 핵심입니다. 타이머, 명상, 가계부 앱은 모두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지만, 나에게 맞지 않으면 오래 쓰기 어렵습니다.

제가 직접 여러 앱을 써보며 느낀 건 하나의 앱이 모든 걸 해결하진 않지만, 각각의 장점을 조합하면 훨씬 더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한 가지 앱부터 직접 사용해 보세요. 앱은 설치만으로는 변화를 만들지 않지만, 꾸준한 사용은 분명 삶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