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기기의 성능이 업무 속도를 좌우하는 건 사실이지만, 정말 중요한 건 ‘설정’에 있습니다.
절전모드, 단축키, 디스플레이 등의 세부 기능을 잘 세팅하면 누구나 예상보다 훨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기기를 좀 더 똑똑하게 쓰고 싶은 직장인, 프리랜서, 그리고 재택근무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면 좋은 실용적인 설정 3가지를 소개합니다.
절전모드 설정: 단순한 전력 절약이 아닌, 기기 수명까지 생각한다
절전모드는 단순히 배터리를 절약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기기의 발열이 줄고, 수명이 더 길어지며, 불필요하게 작동하는 위험도 줄어드는 등 여러모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사무실이나 집에서 잠깐 자리를 비워야 할 때, 절전모드가 자동으로 작동하면 보안 측면에서도 든든하지요.
반드시 켜 둬야 하는 절전 기능
- 화면 끄기 시간: 일정 시간 입력이 없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져, 불필요한 전력 소비가 줄어듭니다.
- 절전모드 시간: 잠시 자리를 비운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CPU와 메모리 활동을 최소로 줄여, 열이 많이 나지 않게 막아줍니다.
- 하드디스크 끄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 하드디스크를 자동으로 멈춰 기기 전체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최적화 옵션: 충전 한도를 미리 설정해서 배터리 수명을 지키는 기능입니다. (ASUS, LG, 삼성 등에서 지원합니다.)
기기마다 다른 설정 위치
- Windows: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절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macOS: 시스템 설정 > 배터리 메뉴에서 절전 예약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노트북 제조사 앱: Lenovo Vantage, Samsung Settings 등 각 제조사에서 운영하는 앱을 통해 맞춤 절전 기능을 적용하세요.
개인 경험
예전에 하루 종일 회의 때문에 노트북을 켜 둔 채 자리를 비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날 기기가 과열되고 팬이 지나치게 돌아가면서 결국 다운되어 버렸죠. 그 이후로 5분 이상 미사용 시 자동으로 절전모드에 들어가게 설정하자, 발열이나 배터리 부풀음은 사라지고, 소음까지 크게 줄었습니다.
실전 팁
- 회사 보안 규정상 자동 잠금이 필요하다면, 절전모드 전환 뒤 암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하도록 설정해두세요.
- 프린터, 외장 모니터, USB 같은 주변기기들도 절전 기능을 따로 설정해 두면 전체 전력 소모를 훨씬 더 줄일 수 있습니다.
단축키 활용: 반복 클릭을 줄이는 최고의 비법
단축키는 ‘작업을 빨리 끝내는’ 기능을 넘어, 오히려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해 주는’ 생산성의 핵심입니다.
마우스를 쓸 때보다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않고 원하는 기능을 즉시 실행하면, 일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시간을 훨씬 아낄 수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단축키 (Windows / macOS 공통)
| 기능 | Windows | macOS |
|---|---|---|
| 복사/붙여넣기 | Ctrl + C / V | Cmd + C / V |
| 실행취소 | Ctrl + Z | Cmd + Z |
| 저장 | Ctrl + S | Cmd + S |
| 프로그램 전환 | Alt + Tab | Cmd + Tab |
| 바탕화면 보기 | Win + D | F11 또는 Fn + F11 |
| 강제종료 | Ctrl + Shift + Esc | Cmd + Option + Esc |
MS 오피스 단축키 예시
- Ctrl + Shift + ↑/↓: 여러 행 단위로 한 번에 선택
- Ctrl + Enter: 줄 바꿈 없이 다음 셀로 바로 이동
- Ctrl + F2: 인쇄 미리 보기 창 열기
웹브라우저에서 유용한 단축키
- Ctrl + Shift + T: 이전에 닫았던 탭 다시 열기
- Ctrl + Tab: 다음 탭으로 이동
- Ctrl + L: 주소창을 즉시 선택
실무 경험에서 얻은 팁
제가 예전에 관리 업무로 수십 개의 엑셀 파일을 다뤄야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마우스를 거의 쓰지 않고 단축키 위주로 작업했더니 훨씬 효율적이었어요. 예를 들면 Ctrl + Shift + ↓로 열 전체를 빠르게 선택하고, Alt + E + S로 붙여넣기 옵션을 지정하니 업무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실천 팁
- 처음에는 하루에 3가지 단축키만 골라 집중적으로 연습해 보세요.
- 자주 쓰는 단축키는 크롬 확장프로그램이나 메모장에 따로 정리해 놓으면 틈틈이 복습하기 좋습니다.
- 어도비나 개발툴처럼 일부 프로그램은 단축키를 직접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으니, 내 작업 스타일에 맞게 조정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디스플레이 세팅: 눈의 피로 줄이고 업무 몰입 높이는 방법
눈이 쉽게 피로해지면 금방 집중력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면 해상도나 색온도, 디스플레이 배율, 배치 같은 기본 설정들이 사실 개인만의 취향 문제가 아니라 생산성까지 크게 좌우하게 돼요.
디스플레이를 편하게 만드는 설정법
- 해상도: Full HD 이상(1920x1080)라면 125~150% 배율이 작업하기 편합니다.
- 텍스트 선명도: Windows에서는 클리어타입 텍스트 조정 기능을 꼭 써보세요.
- 색온도 조절: 블루라이트를 줄이기 위해 야간 모드를 추천합니다.
- Windows: 설정에서 야간 모드 활성화
- macOS: Night Shift 켜기
- 외장 모니터: OSD 메뉴에서 색온도를 6500K에서 4000K 정도로 낮추면 눈이 훨씬 편해요.
멀티 디스플레이 사용할 때 실전 팁
- 업무 앱의 위치 고정하기: 예를 들어, 왼쪽에는 브라우저, 오른쪽에는 문서창을 띄워두면 작업이 훨씬 수월합니다.
- 마우스 이동 속도를 내 작업 환경에 맞게 조절해 두면 창 이동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 주 모니터 지정하기: 작업표시줄이나 알림 등 집중할 앱은 한쪽 화면에 고정하는 게 좋아요.
개인 경험
저는 듀얼 모니터를 쓰면서 한쪽에는 PDF 뷰어와 메모장, 메신저 등을 각각 띄워놓고 작업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모니터마다 해상도와 밝기를 비슷하게 맞춰두니까 예전보다 눈 피로가 확실히 줄어들더라고요.
특히 저녁에는 색온도를 4000K 이하로 낮췄더니, 밤에도 눈이 훨씬 덜 피곤해서 자연스럽게 업무 시간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 팁
- 눈이 많이 피로하다면 흑백 모드나 고대비 모드를 활용해 보세요.
- f.lux나 Iris 같은 눈 보호 프로그램을 함께 쓰면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 모니터 높이는 눈높이보다 5~10cm 정도 낮게 놓는 것이 가장 편안합니다.
결론: 한 번만 바꿔도 달라지는 업무 흐름
일할 때 속도가 더딘 것 같다면, 기기를 바꾸기 전에 먼저 환경 설정부터 점검해 보세요.
지금 쓰는 기기에서도 얼마든지 성능과 편의성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절전모드는 전기요금뿐 아니라 작업 효율까지 챙겨주고,
단축키는 집중력을 오래 유지하며 작업 흐름을 방해받지 않게 도와줍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은 시력 보호와 몰입도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필수 조건이에요.
한 번만 제대로 설정해 두면 일상에서 생산성과 건강 모두에 분명한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작은 설정부터 바꿔보세요. 어느새 기기가 여러분의 속도를 따라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