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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앱 TOP 3 비교 (포레스트, 플립, 트리)

by primenotice 2026. 1. 13.

업무 집중 사진

현대인은 늘 해야 할 일이 많고 그만큼 주의력은 쉽게 흐트러집니다. 저 역시 작업 도중 스마트폰 알림에 자주 방해받았고 유튜브나 SNS를 한 번 켜면 몇십 분이 훌쩍 지나가 버리곤 했습니다.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은 바로 ‘집중 앱’의 도움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사용해 본 세 가지 대표적인 집중 앱 포레스트(Forest), 플립(FLIP), 트리(Tree)를 중심으로 각각의 특징과 사용 후기를 비교해보려 합니다. 각 앱이 제공하는 기능과 실제 집중도 향상에 어떤 차이를 보였는지 직접 써본 사람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포레스트(Forest) – 집중을 시각화해 주는 최고의 동기부여 앱

포레스트는 집중 앱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앱입니다. 이 앱의 핵심 기능은 ‘집중하는 동안 가상의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집중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으면 나무가 자라며 시간이 길어질수록 울창한 숲이 만들어집니다. 반면, 중간에 포기하면 나무가 시들어버리죠.

저는 처음 포레스트를 사용할 때 ‘단순한 타이머 앱 아니야?’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집중을 유지하려는 심리적 유인이 꽤 강력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나무를 심는다는 게임적 요소가 재미와 책임감을 동시에 주었어요. 하루 목표를 4그루로 정해두고 달성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꼈고, 친구와 함께 숲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포레스트는 ‘포모도로 기법’과도 잘 맞습니다. 저는 25분 집중, 5분 휴식 패턴으로 사용했고 집중 시간 동안 알림이나 방해 요소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 통계 기능을 통해 일별, 주별 집중 시간 확인이 가능해 성취감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무료 버전에서는 기능 제한이 있다는 점과 실제 공부 시간 기록보다는 ‘집중 유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집중 시간 자체를 세밀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다른 앱이 보완이 될 수 있습니다.

2. 플립(FLIP) – 공부 기록에 특화된 타이머 중심 앱

플립은 공부 시간을 정밀하게 기록하고 싶은 분에게 적합한 앱입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공부 시간’ 측정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타이머 기능 외에도 과목별 시간 기록, 통계 분석, 랭킹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가 플립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계기는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 체계적인 시간 기록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화면에 커다란 타이머가 뜨고 일정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세워 두면 자동으로 시간이 기록됩니다. 중간에 앱을 종료하거나 휴대폰을 들어 움직이면 기록이 멈추는 기능도 있어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만지는 습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유용했던 기능 중 하나는 ‘과목별 기록’입니다. 저는 국어, 영어, 한국사로 공부 범위를 나누고 각 과목별로 얼마나 시간을 썼는지 분석했습니다. 공부량의 불균형이 눈에 보이니 자연스럽게 조절하게 되었고, 매일 ‘총 공부 시간’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간 랭킹 시스템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나중에는 경쟁심보다는 ‘나만의 성장 기록’으로 여겨져 오히려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다만 이 앱은 공부 외의 다른 업무나 창작 활동보다는 ‘정해진 목표 학습’을 하는 경우에 더욱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3. 트리(Tree) – 심플함 속에서 루틴을 만들어주는 앱

트리는 앞서 소개한 포레스트나 플립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는 다소 낮지만 심플함을 무기로 사용자에게 꾸준한 집중 루틴을 만들어주는 데 특화된 앱입니다. 저의 경우, 앞선 앱들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때 트리를 사용하면서 오히려 집중 루틴이 더 잘 유지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트리의 구조는 매우 단순합니다. ‘집중 시작’ 버튼을 누르면 타이머가 작동하고, 집중 시간과 휴식 시간이 번갈아가며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마치 포모도로 타이머와 유사하지만, 더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UI가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광고가 없고, 앱이 가볍기 때문에 실행 속도도 빠릅니다.

제가 트리를 활용한 방법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앱을 켜고, 하루 최소 6블록(25분 단위)의 집중 세션을 운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앱 안에 간단한 통계 기능이 있어 일주일 단위로 집중 시간을 시각화해 볼 수 있었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만의 루틴을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트리의 장점은 단순함에 있습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타이머를 실행하고 집중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집중을 위한 준비 시간조차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적의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과목별 분류나 랭킹 시스템 같은 부가 기능은 없기 때문에, 세부 기록이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의 기본은 ‘지속성’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트리의 심플함은 오히려 집중 루틴을 오래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 앱을 통해 ‘앱을 켜는 순간 집중이 시작된다’는 조건 반사적인 습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포레스트, 플립, 트리 세 가지 집중 앱을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포레스트는 시각적 피드백과 게임 요소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플립은 학습 시간 기록과 분석에 강하며, 트리는 심플한 구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루틴을 만들어주는 앱이었습니다. 저는 상황에 따라 세 가지 앱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날의 컨디션이나 업무 성격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집중 앱은 ‘자기 통제력’을 도와주는 보조 장치일 뿐, 결국 꾸준함은 사용자의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 작은 집중 한 블록을 실천해 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그 습관이 모여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